정국 주도권 바꿀 승부처, 3승 안팎서 승패 가를 듯
4·30 재·보선 "텃밭서 부는 역풍을 막아라" 정국 주도권 바꿀 승부처, 3승 안팎서 승패 가를 듯
4·30 재보선이 2주일여 앞으로 다가왔다. 후보등록이 끝난 지난 3월15일을 기점으로 여야 정치권은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 각 후보들은 표밭 가꾸기에 한창이다. 열린우리당은 자체 여론조사를 근거로 경기 포천ㆍ연천과 경남 김해갑을 제외한 4석의 우세를, 한나라당은 충청권을 제외한 4곳에서 대세 우위를 점치고 있다. 하지만 두 당의 아성으로 꼽히는 충청권과 대구ㆍ경북(TK)지역에서 역풍도 만만치 않다는 분석이다. 일단 여야 모두 이번 선거의 승패 기준은 3승 안팎에서 결정날 것으로 보고 지도부 차원의 총력 지원 유세를 펼치기 시작했다.
입력시간 : 2005-04-2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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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균 기자 ptech@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