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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2, 3차장에 한진호, 서훈 물망




한진호 씨


서훈 씨

국가정보원이 김만복 원장체제로 본격 출발하면서 후속 인사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가장 관심을 끌었던 이상업 국내담당 2차장 자리엔 한진호 서울경찰청장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진다. 한 청장은 박남춘 청와대 인사관리비서관과 인천 제물포고 동문이다. 안광복 국정원 기조실장은 유임될 전망이다.

이상업 차장은 김세옥 청와대 경호실장 후임으로 옮길 것이라는 소문도 있지만 유럽 대사로 발령될 것이라는 얘기도 있다. 이 차장 본인이 유럽 대사를 희망한 데다 이수혁 독일대사가 해외담당 1차장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져 후임 독일 대사로 점쳐진다. 북한 담당 3차장에는 북한통인 서훈 전략국장이 승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 김만복 체제의 핵심자리에 김대중(DJ) 정권 때인 2000년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했던 주요 인사들이 포진하는 것이 두드러진 특징이다.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물밑 접촉' 대북라인을 본격 가동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김만복 원장은 DJ 정부 초기인 1998년부터 2002년 국정원 대북전략국 대북전략1과장을 맡아 2000년 남북정상회담을 총지휘한 임동원 전 국정원장의 실무를 챙겼다. 2002년에는 세종연구소로 자리를 옮겨 당시 북한연구실장이던 이종석 통일부 장관을 만났고, 참여정부 출범과 함께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사무차장(이종석)-정보관리실장(김만복)으로 일했다.

서훈 국장은 2000년 당시 박지원 문화관광부 장관이 싱가포르, 상하이, 베이징 등지에서 송호경 북한 아ㆍ태평화위원회 부위원장과 비밀접촉할 때 수행했으며 2004년 NSC 정보관리실장으로 있을 때 이종석 NSC 사무차장과 호흡이 잘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6자회담 수석대표를 지낸 이수혁 독일대사는 북한의 10ㆍ9 핵실험 이후 최대 현안이 된 북핵 문제를 다루기 위해 귀국령이 내려졌고 외교통상부 장관으로 내정된 송민순 청와대 외교안보실장과 호흡을 맞출 것으로 전해진다.



입력시간 : 2006/12/04 14:34




박종진 차장 j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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