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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한국 창간 50주년 여론조사] 朴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과 정당 지지도는

새정치연합 지지율 10%대… 여전히 여당의 반토막
새누리 42.6%ㆍ새정치연합 18.4%
박 대통령 지지도는 50.2% 상승세 주춤
  • 극심한 내홍을 겪어 온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율은 10%대로 여전히 새누리당의 반토막도 안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종민 기자] 극심한 내홍을 겪어 온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율은 10%대로 여전히 새누리당의 반토막도 안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한국일보가 발간하는 주간한국이 창간 50주년 기념으로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21~22일 이틀 동안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다음 중 어느 정당을 지지하십니까?'라는 질문을 던진 결과 새누리당의 지지율은 42.6%, 새정치연합의 지지율은 18.4%로 집계됐다. 이어 통합진보당과 정의당이 각각 3.1%로 같은 지지율을 보였다. 기타 정당이 4.9%였으며, 지지하는 정당이 없거나 판단을 유보한 '무당파'는 27.8%에 달했다.

새누리당의 지지도는 대구·경북에서 62.3%로 가장 높게 나왔으나 호남권에서는 12.1%로 가장 낮았다. 새정치연합의 지지도는 호남권에서 36.7%로 가장 높았으나 부산·경남권(9.1%)과 강원·제주(8.8%)에서 가장 낮게 나왔다. 서울의 정당 지지도를 보면 새누리당 38.5%, 새정치연합 22.4%였다.

세월호특별법 협상과 관련 정치적 피로감이 극에 달했던 때였던 지난달 22~24일 조사(인터넷한국일보가 발간하는 데일리한국 창간 기념 리서치앤리서치 조사: 새누리당 36.5%-새정치연합 16.7%)에 비해 양당 모두 소폭 상승한 것이다. 여론조사 전문가는 "새정치연합은 7.30 재보선에서 참패한 뒤 극심한 계파 갈등을 겪고 무조건 장외투쟁을 벌이는 바람에 지지율이 계속 하락하다가 일단 정체된 상태"라면서 "문희상 비대위원장 취임 이후의 향배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50.2%로 부정 평가(44.8%)보다 5%포인트 이상 높았다. 앞서 지난달 데일리한국의 조사에서는 긍정 평가가 49.2%, 부정 평가가 46.3% 였던 것에 비하면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미세하게 상승한 셈이다. 하지만 최근 다른 기관들의 여론조사에서 더 높은 지지율을 받았던 것을 감안하면 상승세가 주춤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을 던진 결과 50.2%는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44.8%는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모름·무응답은 5.0%였다.

연령별로는 장년층에서 긍정 평가가 많이 나타나 50대에선 긍정 평가가 67.9%, 부정 평가가 29.2%로 조사됐다. 60대 이상에선 긍정 답변이 80.3%, 부정 답변이 13.4%로 나타났다. 반면 20대에선 긍정 평가 23.0%, 부정평가 68.7%였다. 30대에선 긍정 평가 24.9%, 부정 평가 69.8%였다.

권역별로는 박 대통령의 전통적인 지지 기반인 대구·경북(긍정 72.3%)에서 가장 많은 호응을 얻었다. 호남권(긍정 24.4%)의 지지율은 가장 저조했다. 호남권과 서울(긍정 40.5%-부정 55.7%)에서는 부정 평가가 앞섰고, 충청권(55.9%-39.0%), 부산·영남권(66.2%-29.5%), 강원·제주(59.2%-36.1%) 등에서는 긍정 평가가 우세했다.

이번 조사는 유선 가구전화와 휴대전화를 대상으로 병행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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