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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 간병하는 김종필 전 총리

  • 사진=정진석 전 새누리당 의원 페이스북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2주 전 허리가 불편해 서울 순천향대병원에 입원한 뒤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부인 박영옥씨의 간병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이는 지난 24일 새누리당 정진석 전 의원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해졌다.

올해 88세인 김 전 총리도 2008년 말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꾸준한 재활로 어느 정도 건강을 회복했으나 완전하지는 않다. 오른쪽 팔과 다리가 불편해 외출할 때는 휠체어에 의지해야 한다. 그래도 재활 치료를 꾸준히 받아온 덕에 많이 좋아졌다는 후문이다.그럼에도 김 전 총리는 입원 중인 아내를 위해 오랜 시간 병원에 머무는 등 간병에 온 신경을 쓰고 있다.

정 전 의원은 “김 전 총리가 딸이 댁에 들어가시라고 해도 밤늦게까지 부인 곁을 떠나지 않는다”면서 “두 분 모두 하루빨리 건강 회복하시길 빌겠다”고 전했다.

김 전 총리는 지난 1951년 박씨와 결혼해 63년을 함께했으며 슬하에 1남1녀를 두었다. 올해 85세인 김 전 총리 부인 박씨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형 박상희씨 딸이다. 박근혜 대통령과는 4촌 지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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