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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사치품 수입에만 한해 6870억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체제 출범 이후 북한의 사치품 수입이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7일 나타났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은 이날 북한 사치품 수입액이 2010년 4억4,617만 달러, 2011년 5억8,482만 달러, 2012년 6억4,586만 달러에서 지난해 6억4,429만 달러(6,870억 여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김 1위원장이 2010년 9월 제3차 당대표자회의에서 후계자로 공식 등극한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수입이 크게 증가한 품목은 ▲당과 군 고위 간부들의 연회용으로 사용하거나 평양 등지에서 판매하는 양주·와인 등 주류·음료(3,494만 달러, 전년대비 154% 증가) ▲고급시계(1,654만 달러, 775% 증가) ▲보석류(160만 달러, 272% 증가) 등이다. 이밖에 ▲평양의 부유층을 위해 백화점과 외환상점에서 판매되는 TV·컴퓨터 등 전자제품(2억7,448만 달러) ▲향수·화장품(716만 달러) ▲핸드백 및 가죽제품(777만 달러) ▲모피 의류(741만 달러) 등이 포함됐다.

특히 북한은 지난해 ‘유럽산 순종 시추와 셰퍼드’ 같은 유럽산 애완견 수십 마리와 개사료·영양제·항생제·세제류 등 각종 애완견 용품을 수입했다. 윤 의원 측은 “애완견을 좋아하는 김정은이 사용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들 관리 용품을 비롯해 ‘애완견 비용’은 연간 총 20만 달러 상당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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