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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대선주자 '빅3' 지지율, 박원순(18.2%) 문재인(13.7%) 김무성(8.7%) 순

[데일리한국·주간한국 신년 여론조사]
'빅3' 이어 안철수·김문수·정몽준·안희정·홍준표·원희룡·남경필 순
박원순, 60대이상 제외한 모든 연령대서 강세… 호남에서도 선두
PK에선 동향 출신인 문재인·박원순·김무성·홍준표·안철수 순
[김종민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차기 대선주자 중 여전히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한국과 주간한국이 신년 기획으로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0~22일 사흘 동안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 '다음 여야 인사 중 누가 다음 대통령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고 질문한 결과 박 시장이 18.2%의 지지율을 얻어 선두를 차지했다.

2위는 13.7%를 얻은 문재인 새정치연합 의원이, 3위는 8.7%를 얻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각각 차지했다. 이어 안철수 새정치연합 의원(8.2%), 김문수 전 경기지사(7.8%), 정몽준 전 새누리당 대표(5.1%), 안희정 충남지사(4.0%), 홍준표 경남지사(3.8%), 원희룡 제주지사(2.8%), 남경필 경기지사(2.2%) 순이었다. 기타는 2.8%, '모름/무응답'은 22.7%였다.

박 시장의 경우 호남권(27.2%)과 충청권(22.9%)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호남권에서 문 의원은 21.1%였고, 안 의원은 11.9%에 그쳤다. 서울에서도 박 시장은 18.4%의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문 의원(14.0%)과 안 의원(7.6%)의 지지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부산·경남에서는 이 지역 출신인 문 의원(15.2%) 박 시장(14.7%) 김 대표(14.2%)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산·경남에서는 홍 지사가 비교적 높은 10.7% 지지율로 4위를 차지하며 안 의원(8.4%)을 제쳐 눈길을 끌었다.

김 대표의 경우 출신 지역인 부산·경남에서 3위에 그쳤으나 대구·경북에서는 16.3%로 1위를 차지했다. 김 전 지사는 수도권인 서울과 인천·경기에서 각각 9.1%와 9.3%로 김 대표(각각 4.8%, 8.3%)보다 강세를 보였다. 박 시장은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다른 대선주자들보다 앞섰으며, 특히 20대(27.0%)에서 강세를 보였다. 60대 이상에선 김 대표가 18.0%로 1위를 차지했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자들 가운데 문 의원 지지자는 31.9%로 박 시장(29.7%)보다 많았다.

여권 인사 중 차기 대통령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김 대표가 13.8%로 1위를 차지했지만 2위 김 전 지사(13.7%)와 불과 0.1%포인트 차이로 접전 양상을 보였다. '다음 여권 인사 중 누가 다음 대통령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고 물은 결과 김 대표, 김 전 지사에 이어 정몽준 전 대표(7.8%), 오세훈 전 서울시장(6.2%), 원희룡 제주지사(5.8%), 홍준표 경남지사(5.8%), 남경필 경기지사(4.8%), 이인제 최고위원(2.2%), 이완구 원내대표(1.8%), 나경원 의원(1.6%), 정의화 국회의장(0.9%), 최경환 경제부총리(0.7%)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는 2.0%였고 '모름/무응답'은 32.7%였다.

야권 인사 중 차기 대통령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박 시장(21.5%) 문 의원(20.3%), 안 의원(9.4%) 안 지사(6.9%), 김부겸 전 의원(5.6%),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3.4%), 박영선 전 원내대표(2.9%), 정세균 의원(2.2%), 김영환 의원(0.4%) 순이었다. 기타 2.6%, '모름/무응답'은 24.7%였다.

이번 조사는 유선 가구전화와 휴대전화를 대상으로 병행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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