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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1강 독주' 속…황교안, 안희정 제치고 2위 올라서

문재인 35.2% - 황교안 14.6% - 안희정 14.5% - 안철수 10.9% -이재명 9.0%
안희정 '선한 의지' 발언 뒤 지지율 하락세…충청권서도 3위 내려앉아
민주 46.2% 압도적 1위 …한국당 13.5%-국민의당 10.9%-바른당 6.4%- 정의당 5.4%
[조옥희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지지율이 30%대 중반으로 오르면서 1강 체제를 더욱 공고히 다지고 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선한 의지’ 발언의 역풍이 이어지면서 지지율이 10% 중반인 14.5%로 하락, 특검 수사기간 연장 거부로 보수층 지지를 끌어모으며 14.6%를 기록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2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안 지사는 자신의 지지기반인 충청권에서도 황 대행에게 뒤진 3위에 머물렀다. 안 지사와 황 대행간 2위 싸움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2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MBN·매일경제 의뢰로 지난 2월 27~28일 전국 성인1008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문 전 대표는 지난주보다 1.7%포인트 오른 35.2%로 1위를 기록했다. 황 대행이 3.7%포인트 오른 14.6%, 안 지사가 4.4%포인트 떨어진 14.5%로 뒤를 이었다.

문 전 대표는 대구·경북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선두를 유지했다. 대구·경북에서는 24.7%로 황 대행(26.4%)에 이어 2위를 이어갔다. 충청에서도 문 전 대표는 27.3%를 기록해 황 대행(22.0%)과 안 지사(17.7%)를 제치고 1위를 회복했다.

황 대행은 특검 연장 거부로 자유한국당 지지층과 보수층이 결집하면서 최근 3주간의 하락세를 극복하고 반등에 성공했다. 황 대행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지지율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안 지사는 ‘선한 의지’ 발언 후폭풍이 이어지면서 보수층을 비롯한 모든 지역과 계층에서 지지층이 일제히 이탈했다.

특검 연장 무산에 대해 '민주당·문재인 책임론'을 제기한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공동 대표는 0.8%포인트 오른 10.9%로 조사됐으며 이재명 성남시장은 1.1%포인트 떨어진 9.0%를 기록했다.

이어 홍준표 경남도지사(3.5%),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2.7%), 국민의당에 합류한 손학규 전 의원(2.1%), 남경필 경기도지사(1.5%),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1.3%)가 뒤를 이었다. 없음/모름 응답은 4.7%였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8%포인트 하락했으나 46.2%로 선두를 지켰다. 자유한국당은 13.5%로 2위였고, 국민의당(10.9%), 바른정당(6.4%), 정의당(5.4%)이 뒤를 이었다.

정당후보 5자 가상대결에서는 문 전 대표가 안 지사에 비해 차기 대선 본선 경쟁력이 더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의뢰로 3월 1주차 주중 집계 조사 결과 문 전 대표는 45.1%, 안 지사는 33.7%를 각각 기록했다.

이에 따르면 민주당 후보로 문 전 대표가 확정될 경우 문 전 대표 45.1%, 황 대행 18.7%, 안전 대표 14.4%, 유 의원 4.8%, 심 대효 2.3% 순으로 집계됐다.

안 지사가 민주당 후보가 되면 안 지사 33.7%, 황 대행 20.1%, 안 전 대표 16.5%, 유 의원 5.4%, 심 대표 5.1%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7.7%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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