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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서병수 부산시장 “시민과 함께 부산 발전ㆍ행복 도시 건설에 최선”

김해신공항 유치… 부산의 항만ㆍ철도 연계 한국 경제의 주축 도모

새로운 일자리 창출, 기업 유치, 부산경제활성화 등 역점

남은 임기 주어진 임무 최선…부산 시민 참여 절대적, 행복 보장 약속

  • 서병수 부산 시장은 지난 26일 인터뷰에서 김해신공항 유치를 계기로 부산이 대한민국 경제의 주축이 되도록 하는 데 전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해신공항이 건설되면 부산의 강점인 항만, 철도와 함께 물류 삼합(Tri-Port)이 구축돼 국가 경쟁력 제고와 함께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주축이 될 것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지난 26일 본지와 인터뷰에서 “낙동강을 부산 미래발전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하는 ‘서부산 글로벌시티 그랜드플랜’의 핵심사업이 바로 김해신공항이다”라며 이 같이 답변했다.

서병수 시장은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한 행보에 대해 “현재로선 시민들을 위해 저에게 주어진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되겠다는 생각밖에 없다”면서 “지금처럼 최선을 다하다 보면, 내년 민선6기를 마무리할 즈음엔 우리 부산 시민들께서도 시정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려주실 것이다”라고 해 명시적인 답변은 피했지만 재선 행보 가능성을 열어뒀다.

- 민선6기 시장의 공약 중 가장 큰 성과와 그 이유는?

“김해신공항 유치를 들 수 있겠다. 기존 김해공항은 시설확장 제약에 따른 수용능력 부족, 산악장애물로 인한 안전문제, 야간 운항제한시간 적용 등의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공항이 필요했고, 지난해 김해신공항을 유치했다. 김해신공항이 제대로만 건설된다면, 부산의 강점인 항만, 철도와 함께 물류 삼합(Tri-Port)이 구축돼 국가 경쟁력 제고와 함께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주축이 될 것이다”

- 민선6기 시정 운영을 통해 아쉬운 점과 남은 임기에 추진할 사업 또는 마무리할 사업은 어떤 것인지?

“일자리 창출 등에서 성과가 있었음에도 해외경기 불황, 한진해운 사태 등 지역경제의 어려움으로 인해 시민들이 피부로 체감하지 못한 점은 아쉬웠다. 또한, 지난해 태풍ㆍ지진과 같은 자연재난에 발 빠르게 대처하지 못해 시민 불안을 가중시킨 점은 되짚어봐야 할 부분이다. 남은 기간은 지금까지 일궈놓은 분야별 핵심사업들을 더욱 선명하게 그려내, 시민들이 민선6기 시정의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김해신공항은 올해 6월경 공항개발기본계획 수립이 착수되고, 2030 등록엑스포는 내년 2월경 국가사업 여부에 대한 정부 승인이 있을 예정이다”

- 김해신공항이 당초 예정대로 추진될 경우 서부산권의 미래에 대한 거시적인 전망 또한 밝을 것 같은데, 이에 대한 새로운 복안이 있다면 무엇인지?

“낙동강을 부산 미래발전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하는 ‘서부산 글로벌시티 그랜드플랜’을 2015년 12월 완성ㆍ발표했다. 서부산 글로벌시티 그랜드플랜의 핵심 사업이 바로 김해신공항이다. 이번 신공항 건설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계기로 향후 서부산권을 기능적ㆍ공간적으로 재배치해, 서부산 전역을 아우르는 신공항 배후 복합도시로 개발, 신공항 접근 도로망과 철도망 구축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메가 프로젝트로서 야심차게 추진 중인 2030 부산등록엑스포는 국제행사 승인을 받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낙동강 하굿둑은 부분개방을 진행, ‘2025년에는 완전 개방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

  • 서병수 시장은 남은 기간 민선6기 시정에 최선을 다해 부산의 발전과 시민이 행복해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좋은 일자리 창출 및 기업유치(시 차원의 대응방안) 계획은 무엇이며, 특별히 공을 들이는 기업은 있는지?

“지난해까지 좋은 일자리 12만6000개를 창출했다. 전국 꼴찌 수준이었던 부산지역 고용률은 2014년 이후 지속적인 상승 추세로서 2017년 3월말 기준 63.0%로 개선되고 있다. 특히, 청년층의 고용여건은 2017년 3월말 기준 41.5%로서 전국 격차를 0.2p(2013년 2p)까지 좁혔다. 올해 일자리 정책방향은 지역의 핵심자원인 청년에게 희망 주는 일자리, 기본적인 먹고 사는 문제의 출발점인 서민 일자리 지원에 중점을 두겠다. 또 글로벌 기업 집중 유치와 관련해 민선6기 들어 그간 노력의 결실로 지난해 현대글로벌서비스(주)와 MS데이터센터 등 최근 10년 이래로 최고의 좋은 기업 유치 성과를 창출했다. 이러한 성과를 올해에도 이어나가 첨단산단 내 대기업 3개사 유치 등 글로벌 강소기업 30개사 이상을 유치, 4000여개의 일자리 창출ㆍ지원을 하겠다”

- 부산경제 활성화 대책은 무엇인지?

“단기대책으로 중국의 사드 보복조치에 따라 관광, 크루즈업계, 수출기업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종에 자금지원 등 내수활성화를 위해 집중 지원하고, 장기대책으로 중국 의존도에서 탈피한 시장 다변화와 4차산업 혁명에 대비한 부산경제의 획기적인 체질개선이 필요하므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추진하겠다”

- 내년 지방선거가 실시되는데, 향후 행보 계획은?

“이제 민선6기의 남아 있는 1년은 지난 3년 동안 만들어낸 여러가지 정책들의 가치를 보다 높이고, 과오는 반성함으로써 그야말로 부산이 ‘글로벌 도시’로 도약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또한, 부산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지만 지금까지 여러가지 이유로 지지부진했던 사업들을 곧 출범하는 차기 정부 국정과제로 반영시킴으로써 막혀 있던 물꼬를 틔워야 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이와 같이, 지금은 부산의 미래를 위해 매우 중차대한 시기이므로, 현재로선 시민들을 위해 저에게 주어진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되겠다는 생각 밖에 없다. 지금처럼 최선을 다하다 보면, 내년 민선6기를 마무리 할 즈음엔 우리 부산 시민들께서도 시정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려주실 것이다”

-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드릴 당부 말씀은?

“메르스 극복과정에서의 아낌없는 헌신, 고리1호기 영구정지와 함께 신공항 유치를 이끌어 냈던 열정 등 부산 시민의 힘이라면 그 어떤 도전과 장애도 거뜬히 극복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아울러, 시민 여러분들께 한 가지 당부 드리고 싶은 것이 있다면 우리 시정을 끝까지 믿어주십사 하는 그런 부탁의 말씀을 드린다. 과거와는 행정 상황이 많이 달라졌으며, 시민들의 도움과 참여, 협조 없이는 제대로 된 정책이 수립될 수도 없고, 그 결과가 잘 나올 수도 없다. 기획 단계에서부터 시민들이 참여해서 집행하고 또 그것이 결과물로 이어지는 과정까지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그런 시정이라야만 진정한 의미의 부산시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을 보장하는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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