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희망찾기’ 프로젝트 통해 동별 공약도 제시

김경대 후보가 거리 유세를 하는 모습.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김경대 자유한국당 용산구청장 후보는 ‘용산발전 6대 비전’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용산구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김경대 후보는 △중단했던 개발 재개 △명품 교육 도시화 △계층별 통합맞춤 복지 프로젝트 △재난 방지 체계 확립 △지역경제 활성화 △투명하고 열린 행정을 약속했다.

남산주변의 고도제한 완화를 이뤄내겠다고 선포한 김 후보는 용산민족공원을 세계적인 생태공원으로 조성할 것을 약속했다.

인터넷 수능방송 도입으로 사교육비 걱정 없는 교육환경을 구축함과 동시에 임산부 출산시 출산기본용품이 담긴 ‘마더 박스’를 지급해 출산을 장려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최근 용산역 부근 건물 붕괴 사고 사례를 교훈삼아‘용산안전지도’를 수립, 용산구 재난안전 컨트롤타워를 신설하고 재난안전체험장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자상가-용문시장-용산역-새남터성지-경의선숲길-효창공원’으로 이어지는 용산 서부지역 역사 관광 문화 클러스터를 조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전국 최하위 재정지표 순위를 기록한 용산구의 예산대비 채무비율, 공기업 부채비율, 지방세 징수율, 세외수입 체납액 관리 비율 등을 개선하기 위해 획기적인 인센티브 성과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경대 후보는 ‘우리동네 희망찾기’ 프로젝트를 통해 각 동별 현실을 반영해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선언했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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