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북한의 소형 목선이 또 동해상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왔다. 지난달 29일 정부는 북한의 소형 목선과 선원들을 전원 북측으로 송환한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에 의하면 북한 어선은 지난달 27일 오후 10시 15분쯤 동해상 NLL 북방 5.5km 해상에서 감시 체계에 최초로 발견됐다.

7월 28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21분께 선원 3명이 탄 북한 소형목선이 동해 NLL(북방한계선)을 월선했다. 연합

길이 10m의 목선은 24분 뒤 남쪽으로 이동해 오후 11시 21분께 NLL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군은 고속정과 특전 고속단정을 현장에 보내며 상황 조치에 나섰고 초계함도 우발적 상황을 대비해 작전에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동해상에서 북한의 어선이 잇달아 넘어오면서 안보에 구멍이 난 것 아니냐는 논란이 또 일고 있다.

천현빈 기자



천현빈 기자 dynamic@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