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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 인사 ‘무비자’로 美 못간다

  • 미국 정부는 5일(현지시간)부터 북한 방문·체류 이력이 있으면 전자여행허가제(ESTA)를 통한 무비자 입국을 제한한다고 알려왔다고 외교부가 6일 밝혔다. 이번 조치의 대상이 되는 한국민은 3만 7천여명이다. 이는 2011년 3월 1일∼2019년 7월 31일까지 방북한 인원이다.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평양을 방문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 재계 특별수행원들도 마찬가지 적용을 받게 된다. 사진은 지난해 9월 재계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백두산 천지를 방문한 경제인들. 오른쪽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웅 쏘카 대표, 구광모 LG회장, 최태원 SK 회장,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김용환 현대자동차 부회장. 연합
2011년 3월 이후에 방북한 이력이 있으면 앞으로 전자여행허가제(ESTA)를 통한 무비자 미국 방문을 할 수 없게 된다. 지난 6일 외교부는 “미국 정부가 2011년 3월 1일 이래 북한 방문·체류 이력이 있는 여행객에 대해 전자여행허가제를 통한 무비자 입국을 5일부터 제한한다고 우리 정부에 알려왔다”고 말했다. 한국은 미국의 비자면제프로그램에 따라 미국에 비자 없이 최대 90일 간 방문할 수 있었다. 지난해 9월 평양을 방문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 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 기업 총수들도 무비자 혜택을 받을 수 없다. 통일부에 따르면 2011년부터 방북한 인원은 약 3만 7000여 명이다.

천현빈 기자 dynamic@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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