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기획재정위원회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연합

지난 7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에게 러브콜을 보낸 데 이어, 20일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도 유 의원에게 손을 내밀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7일 “유승민 의원이 총선에서 서울에 출마하면 얼마나 좋겠나. 유 의원 좀 (우리 당에) 오라고 (언론이 얘기)하라. 와서 수도권 선거 좀 (한국당과) 같이 하라고 하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은 “한국당은 통합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하며, 유 전 대표가 제일 먼저 (통합) 대상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도 같은 날 “(자신과) 안철수, 유승민이 함께 화합해서 앞장 서면 다음 총선은 우리의 승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유선 기자



노유선기자 yoursun@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