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

10월 30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와 관련, "국민 여러분께 매우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주당이 검찰개혁이란 대의에 집중하다보니 국민, 특히 청년들이 느꼈을 불공정에 대한 상대적 박탈감, 좌절감은 깊이 있게 헤아리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점에 대해 여당 대표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도 했다.

한편 이 대표는 내년 총선에 대해 “그제 윤호중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하는 총선기획단을 발족시켰고 이번 주 중 위원 선임을 마무리하고 실무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민주당의 가치를 공유하는 참신한 인물을 영입해 준비된 정책과 인물로 승부하겠다”고 밝혔다.

노유선 기자



노유선기자 yoursun@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