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오른쪽)과 김정숙 여사가 10월 31일 고 강한옥 여사 운구행렬을 따라가고 있다./연합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 강한옥 여사(92)가 별세했다. 10월 29일 오후 7시쯤 강 여사는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켜보는 가운데 생을 마감했다.

이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고인의 뜻에 따라 장례를 가족과 차분하게 치를 예정이며 조문과 조화는 정중히 사양하겠다는 뜻을 전하셨다"며 "애도와 추모의 뜻은 마음으로 전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 여사는 최근 노환으로 인해 부산 중구의 한 병원에 입원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장례는 가족장으로 3일간 치러졌다.

노유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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