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 대변인은 "황교안 대표는 향후 전개될 공수처법, 연동형비례대표제 선거법 저지와 3대 친문농단의 진상규명에 총력 투쟁해 나가겠다고 했다"면서 "청와대 앞에서 단식투쟁을 이어가고 계신 정미경 최고위원, 신보라 최고위원의 나라사랑 충정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그렇지만 이제 단식을 중단하고 함께 투쟁하자고 부탁했다"고 전했다.
황 대표는 지난 11월 20일 지소미아 파기,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를 저지하겠다며 청와대 앞에서 단식에 들어갔다. 이후 단식을 선언한지 8일 만에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이송됐다.
노유선 기자
노유선기자 yoursun@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