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연합

3선의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이 원내대표 경선 출마 선언 이틀 만에 불출마를 선언했다.

윤 의원은 7일 자신의 SNS에 “당에 승리를 바칠 준비와 자신이 있었다”며 “그러나 위기에 빠진 당을 살려보겠다는 초·재선 의원들의 혁신 의지와 요청을 듣고 그 물꼬를 위해 양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당의 혁신은 새로운 원내대표에 맡기고 저는 보수통합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며 “우리는 하나가 될 수 있고, 또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에 참여하겠다고 공식 선언한 의원은 5선 심재철 의원, 4선 유기준 의원, 3선 강석호 의원, 재선 김선동 의원 등이다. 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은 오는 9일 실시될 예정이다.

노유선 기자



노유선기자 yoursun@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