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국민통합연대 창립대회에서 이재오 창립준비위원장이 내빈 소개를 하고 있다./연합
중도 보수 인사들로 구성된 ‘국민통합연대’가 23일 창립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국민통합연대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연 창립대회에서 창립 선언문을 통해 "분열과 갈등으로는 미래를 열어갈 수 없다"며 "국가는 정의롭고, 사회는 공평하고, 국민은 행복한 나라를 만들고자 통합의 깃발을 높이 든다"고 밝혔다.

국민통합연대의 공동대표는 송복 연세대 명예교수, 김진홍 목사, 최병국 변호사, 권영빈 전 중앙일보 사장, 이문열 작가 등 5명이 맡았다. 창립위원장인 이재오 전 의원은 중앙집행위원장을 맡았다. 이 위원장은 "진보가 5년만 집권하고 다시 우파 진영이 정권을 찾아오려면 보수가 단합되고 품격을 갖추고 보수를 통합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유선 기자



노유선기자 yoursun@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