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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두 달 만에 2차 인재영입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영입한 지성호 씨, 김은희 씨와 함께 기념촬영 하고 있다./연합
자유한국당이 4·15 총선을 위해 탈북자 출신 인권 운동가 지성호(39)씨와 '체육계 미투 1호' 김은희 전 테니스 선수(29)를 영입했다. 박찬주 전 육군대장을 1차 영입 명단에 올려 논란을 일으킨 지 두 달 만이다.

한국당은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영입인재 환영식을 열고 지씨와 김씨를 영입한다고 밝혔다. 지씨는 북한에 있던 1996년 화물열차에서 석탄을 훔치려다 굶주림에 정신을 잃어 선로에서 기절했고, 지나가던 열차가 지씨를 덮쳐 왼팔과 다리가 절단됐다. 지씨는 이후 중국과 동남아를 거쳐 한국으로 왔다. 현재 북한 인권단체 '나우'(NAUH)를 운영하고 있다.

테니스 선수 출신의 김씨는 2017년 초등학생 때 자신을 성폭행했던 테니스 코치를 고발하는 한편 2018년 한 방송에서 이를 폭로하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여성 체육인들이 단체 성명을 내는 등 스포츠계 폭력·성폭력 근절을 위한 움직임이 이어졌다. 김씨는 현재 경기도 일산에서 테니스 코치로 활동 중이다.

염동열 인재영입위원장은 "(두 사람이) 처음에는 '한국당과 성향이 맞지 않는다'고 거절당하기도 했지만, 인권·사회 활동에 적극적인 목소리를 함께 내겠다고 약속했다"면서 "이번에 영입한 인재들이 고난과 아픔을 이겨낸 인생사로 국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유선 기자 yoursun@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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