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 46대 총리 취임식에서 정세균 신임 국무총리가 취임사 하고 있다./연합
‘삼권분립 훼손’ 논란에도 불구하고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1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의장 출신이 국무총리에 취임하는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

이날 문희상 국회의장은 정 후보자 인준안을 본회의에 직권상정했다. 국회법에 따르면 총리 후보자 인준안은 무기명 투표로 진행되며 재적 의원 과반 출석, 출석 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정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재석 278명 중 찬성 164명, 반대 109명, 기권 1명, 무효 4명으로 가결됐다.

노유선 기자



노유선기자 yoursun@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