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사무총장(왼쪽부터), 한준호 전 MBC아나운서, 박무성 전 국제신문 대표이사 사장, 고민정 전 대통령비서실 대변인, 박성준 전 JTBC보도총괄 아나운서 팀장, 박광온 최고위원이 2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입당 기자회견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
언론인 출신 4명이 4·15 총선 출마를 위해 2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이들은 지역구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과 박무성 전 국제신문 사장, 박성준 전 JTBC 보도총괄 아나운서팀장, 한준호 전 MBC 아나운서의 입당식을 개최했다. 이들은 보도자료를 통해 “언론인 출신으로서 균형과 공정의 시각에서 새로운 신뢰의 정치를 펼쳐 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고민정 전 대변인은 KBS 아나운서 출신으로 2017년 대선 때 문재인 캠프에 합류하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정권 출범 후 청와대 부대변인을 거쳐 대변인직을 역임했다. 박무성 전 사장은 1990년 국제신문에 입사, 평기자로 출발해 편집국장을 거쳐 사장에 오른 인물로 지방언론 역량을 강화하는 데 힘썼다.

박성준 전 팀장은 KBS 대전방송총국 아나운서, JTBC 아나운서팀장을 역임했다. 한준호 전 아나운서는 2018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실에서 방송정책 관련 보좌업무를 수행한 바 있다.

노유선 기자



노유선기자 yoursun@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