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 전 부장검사가 4일 새로운보수당 영입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연합
새로운보수당이 창당 후 처음으로 인재영입에 나섰다. 4일 새보수당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검사내전’으로 알려진 김웅 전 부장검사 영입식을 가졌다. 20여년간 검사로 근무한 김 전 부장검사는 지난달 검경 수사권 조정안에 반발해 검사직을 내려놨다.

김 전 부장검사는 지난 2018년 대검찰청 미래기획·형사정책단장으로서 검경수사권 조정에 대응해왔다. 하지만 지난해 수사권 조정안이 패스트트랙에 올라가자 그해 7월 법무연수원 교수로 사실상 좌천됐다. 유승민 새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은 “이분이야말로 새로운보수당이 추구하는 정의로운 세상을 향한 용감한 개혁의 길과 꼭 맞는 분”이라고 했다.

노유선 기자



노유선기자 yoursun@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