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발안개헌연대가 24일 '국민발안 원포인트 개헌'에 여야 국회의원 131명이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국민발안개헌연대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손으로 직접 헌법을 고칠 수 있도록 하는 헌법개정 국민발안 원포인트 개헌안이 국회 발의 절차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의 지지 추세로 간다면 국회 개헌 발의 정족수인 재적 과반(148명)을 넘어설 것이 확실시 된다"고도 했다.

국민 발안권은 국민이 직접 헌법 개정안을 발의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이 같은 권리를 도입하기 위해선 개헌이 필요하다. 국민발안개헌연대는 4월 총선 때 개헌 국민투표를 치를 것을 주장하고 있다.

노유선 기자



노유선기자 yoursun@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