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에 있는 대한의사협회에서 '우한 코로나19 대책 특위' 회의를 열고 “지금이라도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보건 당국은 전문가들,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한의사협회 및 전문가들이 코로나 사태 초기부터 다양한 의견을 줬다”며 “그러나 정부는 번번이 이를 무시해 사태를 이 지경까지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위험지역, 일본과 이탈리아 등으로부터 전면적 입국 금지나 제한적 입국 제한을 반드시 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강원도 강릉의 중국인 유학생이 공항에 들어올 때는 무증상이었지만, 강릉에 가서 검사를 받았는데 확진이었다”며 “이런 건 우리가 막을 방법이 없다”고 덧붙였다.
노유선 기자
노유선기자 yoursun@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