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9일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북동쪽 동해상으로 여러 종류의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했다. /연합
북한이 9일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북동쪽 동해상으로 여러 종류의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번 발사는 2월 28일, 3월 2일에 이은 동계훈련 일환으로 다종의 방사포가 포함된 합동타격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합참은 "북한이 이번에 발사한 발사체 중 3발은 비행거리가 최대 약 200㎞, 고도는 최고 약 50㎞로 탐지됐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미군과 함께 발사체의 비행거리, 고도 등 구체적인 제원을 정밀 분석 중이다.

한편 이번 발사는 지난 2일 초대형 방사포를 쏜 지 일주일 만이다. 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위로 친서를 보낸 지 5일 만이다.

노유선 기자



노유선기자 yoursun@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