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2일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중앙선대위 합동 출정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연합
2일 더불어민주당과 민주당의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총선 선거대책위원회 공동 출정식을 열었다.

민주당과 시민당은 이날 국회 본관 로텐더홀 계단에서 '국민을 지킵니다'라는 제목으로 공동 출정식을 열었다. 전날 양당은 선대위 합동회의를 개최하며 ‘원팀’으로 움직이고 있다. 출정식에는 이해찬·이낙연 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 이종걸·최배근·우희종 시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 등 각당의 선대위 지도부가 참석했다.

이날 동석한 이해찬 위원장은 "지금 굉장히 박빙인 지역이 아주 많다. 그런 지역에서 우리가 최선을 다해 승리를 끌어내야 한다"고 호소했다. "반드시 지역구에서는 민주당이 승리하고 비례대표 선거에서도 시민당이 대승해 난국을 이겨내야 한다"고도 했다.

특히 시민당에 대해선 "우리가 훌륭한 인재를 많이 모셨는데 그분들이 시민당에 참여해 비례로 출마했다”며 “시민당 비례들이 많이 당선돼야만 안정적 국정을 이끌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노유선 기자



노유선기자 yoursun@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