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20대 국회가 문을 닫기 전에 종합부동산세 인상안을 반드시 통과시킬 것을 미래통합당에 강력히 촉구한다”며 “강남부자가 아닌 다수 국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라”고 말했다.

이날 김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국회서 처리하지 못하면 2020년 납부분은 인상된 종부세율을 적용할 수 없어 세수 확보를 통한 경제 위기 대응에 차질이 생긴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집을 여러 채 가지고 있으면서 3채부터 임대하면 약간 중과세인데, 똑같은 상황에서 임대주택사업자 등록을 하면 실거주한 주택보다 세금을 더 감경하는 것은 부동산 투기를 조장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덧붙였다.

노유선 기자



노유선기자 yoursun@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