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오른쪽)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14일 국회 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악수하고 있다./연합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첫 회동을 가졌다.

이날 양당 원내대표는 오는 20일 본회의를 열고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과거사법) 등 법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하지만 21대 원 구성과 추가경정예산안은 논의되지 않았다.

박성준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회동이 끝난 직후 브리핑을 통해 "가장 중요한 논의가 본회의 날짜를 정하는 문제였다"며 "통합당에선 당내 사정을, (여당에선) 회기를 신속하게 해야겠다는 의견을 교환하다가 아주 통크게, 흔쾌히 20일날 본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과거사법의 구체적인 내용은 양당 원내수석부대표가 협의하기로 했다.

노유선 기자



노유선기자 yoursun@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