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7일 기자회견을 열고 수요집회를 없애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연합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자가 19일 대구에서 이용수 할머니를 만나 용서를 구했지만 거절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할머니는 오는 25일 두 번째 기자회견을 앞두고 있다.

윤 당선자는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회계 부정 등의 의혹으로 연일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다. 정의연 이사장을 역임한 윤 당선자는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로 당선됐다.

지난 7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는 “수요집회를 없애야 한다. 참가한 이들이 낸 성금이 어디에 쓰이는지 모른다”며 정의연의 후원금 사용처에 문제를 제기했다.

노유선 기자



노유선기자 yoursun@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