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이 26일 팬클럽 '유심초' 카페에 올린 영상메시지에서 대선 출마 의지를 밝히고 있다./연합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이 차기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26일 유 의원은 자신의 팬클럽 카페 ‘유심초’에 올린 영상 메시지를 통해 "2021년 (당내) 대선후보 경선과 2022년 3월 9일 대통령선거가 제 마지막 남은 정치 도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유 의원은 "이 도전에서 제가 반드시 우리 보수 쪽의 단일 후보가 돼 본선에 진출하겠다"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제가 반드시 이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 전문가이자, 정치인이자, 대선에 나가려는 사람으로 '이 시대가 어떻게 보면 제게 굉장히 숙명 같은 그런 시기가 아닌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유선 기자



노유선기자 yoursun@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