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의 초선 의원들이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강의를 듣고 있다./연합

더불어민주당에 이어 미래통합당 초선의원들도 공부모임을 꾸리기 시작했다. 모임 명칭은 ‘보수다’다. 모임에서 간사를 맡고 있는 허은아 의원은 “보자 수요일에 다같이”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3일 ‘보수다’의 첫 번째 강연자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었다. 비공개로 진행된 모임에서 김 위원장은‘ 초선의원·비례대표의 역할과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김 위원장은 초선의원들에게 거대 야당에 겁먹지 말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수다’는 4주간 매주 수요일 오전에 공부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이후 박형준 전 선대위원장, 정병국 전 국회의원, 청년비대위원이 차례로 강연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노유선 기자



노유선기자 yoursun@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