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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당 대표 출마 선언 “먼 미래 내다보며 민주당 혁신할 것”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연합
최장수 총리, 민주당 적자 강조…“먼 미래 내다보며 민주당 혁신할 것”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7일 8·29 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과 내게 주어진 국난 극복의 역사적 책임을 이행하는 데 모든 역량을 쏟아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너는 어디에서 무엇을 했느냐?'는 훗날의 질문에 내가 대답할 수 있어야 한다"며 코로나 확산, 경제 침체와 민생 고통, 격차 확대와 저출생 고령화, 평화의 불안 등을 해결하겠다고 했다. 이 의원은 "국난 극복의 길에 때로는 가시밭길도, 자갈길도 나올 것"이라며 "어떤 어려움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난 극복이야말로 당정의 시대적 책임이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라며 "민주화 이후 최장수 총리와 전례 없는 국난극복위원장의 경험을 살려 저는 당면한 위기의 극복에 최선으로 대처하겠다"고 했다.

민주당 개혁 방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의원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수많은 지도자를 배출하고 민주주의를 발전시킨 자랑스러운 역사를 계승하고, 먼 미래까지를 내다보며 민주당을 혁신해 가겠다"라고 했다. 민주당이 나아갈 방향으로는 책임정당, 유능한 정당, 겸손한 정당, 공부하는 정당, 미래 정당 등 5가지를 제시했다.

또 이 의원은 민주당 적자임을 확실시 했다. "선친은 민주당의 이름 없는 지방당원으로 청년 시절부터 노년기까지 활동했다. 그 민주당에서 20년 넘게 크나큰 혜택을 받으며 성장했다. 선친이 평생 사랑하신 민주당, 나를 성장시켜준 민주당에 헌신으로 보답하겠다. 그것이 나의 영광스러운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전남 영광 출신인 이 의원은 전남에서만 내리 4선을 했다. 이후 전남지사, 문재인 정부 초대 국무총리를 역임했다. 특히 1987년 대통령 직선제 도입 이후 '최장수 총리'라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 1월 총선 퇴임 후 4·15 총선에 도전해 서울 종로에서 5선 고지를 넘는 데 성공했다.

이 의원은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독점하고 있다. 당 대표 선거 결과에 따라 향후 이 의원의 입지가 결정된다. 당 대표에 당선될 경우 대권가도는 더욱 견고해질 전망이다.

노유선 기자 yoursun@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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