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초 5천억원 매출 달성'비전 2010'달성 위한 인재, 기술, 시스템 강화에 중점

[지속성장가능 기업·50] LG건설
지난해 3초 5천억원 매출 달성
'비전 2010'달성 위한 인재, 기술, 시스템 강화에 중점


▲ 기업 현황과 위상

1969년 락희개발(주)로 출발한 LG건설(대표 김갑렬 사장)은 토목건축ㆍ전기공사ㆍ해외건설ㆍ부동산 임대업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국내외 각종 프로젝트의 발굴에서 유지ㆍ보수까지 건설ㆍ엔지니어링 전분야를 완벽하게 수행하는 EC(Engineering Construction)화된 종합건설업체이다.

동양 최대의 서해대교 건설공사를 비롯하여 중동ㆍ미주지역에 이어 동남아 지역에도 진출하여 태국 방콕의 로자나 타워 건설공사 및 230KV송전소로 공사 등을 수주하였고, 자체 기술연구소를 설립, 기계화 공법을 포함한 첨단신기술ㆍ신공법의 연구개발에 끊임없이 투자하고 있다. 2003년 12월 말 현재 총자산 2조 6904억원, 매출액 3조 4676억원, 당기순이익 1,615억원에 이르고 있다.

▲ 성장 전략

LG건설은 균형적인 사업 환경을 바탕으로 건축, 토목, 주택, 플랜트 사업의 4개 사업군을 유지하면서, 세부 사업별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1등을 추구한다는 전략이다.

건축부문은 기술 역량 극대화로 High-Tech(초고층,클린룸) 상품과 Total Solution형(사업발굴에서부터 운영ㆍ유지까지 포함하는 사업방식) 사업에 적극 진출하고 토목부문은 도로/철도(SOC,T/K) 사업 확대에 주력하는 한편 핵심 기술 확보를 통한 항만사업에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주택부문은 외주 및 재건축 사업에 주력하고 브랜드 파워 및 파이낸싱 역량을 바탕으로 재개발 사업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플랜트부문은 수익성 위주의 해외 정유ㆍ석유화학 사업에 주력하고 해외 가스 플랜트, 환경 사업에 적극 진출할 방침이다.

또한 중장기 계획으로 주력사업, 독립수익사업, 승부사업, 선택적 육성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이를 위해 부문별 사업 전략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독립 수익사업으로 주택 자체사업과 주상복합, 오피스텔 사업을 특화하고, 주력사업으로는 도로/철도(SOC,T/K), 주택 외주 및 재건축, 해외 정유, 석유화학, 그리고 건축 초고층, 크린룸 등 투자 수익에 집중할 예정이다. 선택적 육성사업으로 원자력, 수자원(댐 등), 리모델링,복합 주택단지 등을 투자하고 승부사업으로 해외 가스 플랜트, 환경사업, 항만, 주택 재개발,건축 Total Solution(사업발굴에서 운영ㆍ유지까지 포함하는 사업방식) 등 성장엔진에 주력 한다는 방침이다.

▲ CEO 경영철학

LG건설 김갑렬 CEO는 올해초 ‘비전 2010’을 선포, 2010년 1등 LG를 향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비전 2010’은 ‘Best & First’ 슬로건과 함께 Creative Solution을 통한 공간 가치 극대화로 신뢰 받는 'Best Partner, First Company'를 향한 의미를 담고 있다.

김 사장은 비전 달성을 위해 인재, 기술, 시스템 측면의 경쟁력 확보가 필요 하다고 보고, 'Proactive People(선도적인 인재)', 'Advanced Tcchnology(진보된 기술)', 'Digitalized System(디지털화 시스템)'을 설정했다.

또한 핵심 과제로 사업기획 향상, 네트워킹 확보, 원가혁신 강화, 핵심기술 확보를 선정, '비전 2010'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입력시간 : 2004-10-1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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