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월의 월급' 연말정산을 준비해야 할 시기다. 직장인들에게는 한 푼이라도 더 많이 환급 받기 위한 '지혜'가 필요하다.

올해 연말정산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 중 하나가 연금상품의 공제액이다. 기존의 3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한도가 늘었기 때문이다.

연말정산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들로 어떤 것이 있을까. 3차례에 걸쳐 우체국 연금상품을 소개한다.

우체국 연금상품은 '우체국 연금보험' '플러스 연금보험' '무배당 우체국 즉시연금보험' 3종류가 있다. 이중 공제 대상으로는 '우체국 연금보험(2종)과 '플러스 연금보험(2종)'이 있다.

먼저 '우체국 연금보험'은 실세금리를 반영한 높은 금리 4.8%(2011년 10월 말 현재 환급금 대출이율 -1.0%)로 적립되며, 시중금리가 떨어지더라도 최저 2.5%의 금리가 보장된다. 저금리 시대와 고금리 시대에 모두 고수익이 보장되는 만큼, 여유자금 운용이나 목돈 마련을 위한 수단으로 안성맞춤이다.

'우체국 연금보험'의 보장 내용은 이렇다. 연금 개시 전 50% 이상 장해 시 장해급부금은 일시납의 경우 일시납 보험료의 50%를, 월납의 경우 월납 보험료의 50배를 지급한다. 또 연금 개시 후 생존 시 생존연금은 연금 지급 개시일의 적립금액을 기준으로 계산한 금액을 20년간 보증 지급한다.

우체국 연금보험 상품의 가입 나이는 1종(일반연금)은 0~75세, 2종(연금저축)은 18~70세이며, 연금 개시 나이는 1종은 45~80세, 2종은 55~80세이다. 납입 기간은 1종이 일시납, 5, 7, 10, 15, 20년 납이 있으며, 2종은 10, 15, 20년 납이 있다.

우체국 보험연금보험료 납입 한도액은 일시납의 경우 가입 나이별로 최저 4,000만원에서 최고 1억2,000만원이며, 월납은 최저 20만원에서 최고 120만원이다.

우체국 연금상품 관련 문의는 가까운 우체국이나, 우체국FC, 우체국 금융 콜센터(1588-19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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