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과 스포츠토토가 각종 국제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는 최근 인기가 급증하고 있는 '토토 스페셜 플러스' 상품을 통해 오는 2015년까지 1,100억원의 국제대회 지원금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토토 스페셜 플러스'는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대회의 효율적인 준비와 성공적인 개최 지원을 위해 기획된 상품으로 이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의 75%는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2015년 광주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포뮬러원 국제자동차 경주 대회 등을 위한 소중한 운영 재원으로 사용된다. 또 수익금의 15%는 체육진흥기금, 나머지 10%는 발행 상품의 해당 종목 주최단체에 지원된다.

지난해 4월부터 발매가 시작된 '토토 스페셜 플러스'는 총 103개 회차가 발매됐으며, 이를 통해 지난해 약 263억원의 국제대회 지원금이 조성됐다. 앞으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들이 기다리고 있는 만큼 '스페셜 플러스' 상품의 발행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토토 스페셜 플러스' 상품은 현재 축구, 야구, 농구 3가지 종목을 대상으로 발매되고 있다. 게임 방법은 기존 '토토 스페셜' 상품과 같이 대상경기의 최종 득점 또는 득점대 구간을 맞히는 방식으로, 2경기 4개팀의 경기결과를 예측하는 더블 상품과 3경기 6개팀의 경기결과를 예측하는 트리플 상품 2가지가 제공된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토토 스페셜 플러스 게임 참여를 통한 스포츠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이 국제 스포츠 경쟁력 강화는 물론, 국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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