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금리 VS 고정금리
일부 변동금리를 사용 중인 대출자들이 큰 차이가 없어도 고정금리로 전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중도상환수수료가 있거나 가산금리를 확인 한 후 가산금리가 저렴한 편에 속한다면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오는 20일부터 은행연합회에서 은행별 가산금리를 비교 할 수 있으니 자신의 현재 가산금리와 새로 공시되는 가산금리를 비교한 뒤 결정하는 것이 좋다. 최근 고정금리 상품임에도 3%대 저렴한 상품들이 속속들이 출시하고 있으니 비교 후 검토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대환대출 시 유의할 점은?
대출을 갈아탈 때에는 최저금리가 가장 우선시 되겠지만 중도상환수수료나 앞으로의 상환계획에 맞는 대출을 받아야 한다. 또 은행별로 우대금리가 달라 은행에서 표면상 비춰지는 금리가 아닌 선택항목을 다 적용 해본 후 자신이 실제로 받을 수 있는 금리를 비교해야 한다.
3년 이내의 목돈 상환을 희망 할 경우에는 은행마다 다른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비율도 따져야 한다. 적격대출이나 주택금융공사의 U-보금자리론의 경우 중도상환수수료에 대한 면제 비율이 없으니 일부 상환을 희망한다면 시중은행의 상품들을 검토하는 것이 좋다.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서비스를 하고 있는 ‘뱅크아이’의 조사에 따르면 최근 3%대 고정금리 상품들이 연이어 출시 되면서 대출에 무관심하던 사람들도 대환대출에 대한 문의가 많으며 변동금리가 주를 이루던 예전시장과 다르게 고정금리를 선호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뱅크아이(http://www.bank-i.co.kr)’는 전 금융권에서 제공하는 은행별 아파트 담보대출, 빌라 담보대출, 전세자금 대출, 주택 담보대출 상품 등의 금리 비교를 무료로 제공 하고 있으며, 담보대출이 필요한 고객들에게 최저 금리를 안내해주고 있다. 또 자신의 이자율 계산 할 수 있는 대출 이자계산기도 제공한다.
김현준기자 realpeace@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