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종별 평균 연봉 순위는차 업종 평균 8,046만원 정유업 7,883만원 2위 은행업 7,466만원 3위증권 실적부진 하락할듯 백화점은 3,300만원 그쳐

업종별 평균 연봉이 공개됐다. 자동차업종의 연봉이 가장 높았고, 여행업계는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26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국내 12월 결산법인들의 임원을 제외한 직원 임금을 분석한 결과 자동차 업종이 평균 8,046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는 2012회계연도 기준으로 투자목적 법인을 제외한 상장사 및 비상장 시중은행 등 1,710개사를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다.

이어 정유업이 평균 7,883만원으로 2위를 기록했고, 지주회사를 포함한 은행업종이 평균 7,466만원으로 3위였다. 이외에 조선업이 평균 7,377만원, 가스제조업이 평균 7,272만원 등으로 집계됐다.

재벌닷컴 관계자는 "증권업과 보험업의 경우 2011회계연도 기준 평균 연봉이 각각 평균 7,389만원, 6,687만원이었지만 지난해 영업실적 부진으로 전년보다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가장 임금 수준이 낮은 업종은 여행업으로 지난해 평균 연봉이 3,084만원이었다. 가구업(3,242만원), 엔터테인먼트업(3,311만원), 섬유봉제업(3,315만원), 백화점업(3,371만원) 등도 상대적으로 평균 임금이 낮았다.



송응철기자 sec@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