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켓을 포함한 지역마트에서 고객 관리를 위해 보내는 문자 발송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앱이 개발돼 화제다.

그 동안 세일문자 마케팅으로 높은 마케팅 비용을 부담하던 지역마트에게 희소식이 될 ‘셀나’는 기존 문자를 통해 발송하던 세일문자를 앱을 이용해 제공한다. 또한, 알람기능을 통해 고객에게 매일 알려줌으로 기존의 마케팅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복잡하지 않고 단순한 형식의 앱이어서 마트 특성에 맞게 활용도를 높인 점이 ‘셀나’의 주목할 만한 점이며, 지난해 한국의 스마트폰 보급률(67.6%)을 감안할 때 기존 문자발송비용의 40%까지도 비용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고객에게는 세일문자보다 더 다양한 세일정보를 제공할 수 있고 전단정보, 마트정보, 찜기능 등을 통해 지역마트 이용 시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셀나’를 출시한 오렌지네스트 최윤선대표는 “지역마트의 경쟁력 향상이라는 본질을 위해 계속적으로 마트와 고객의 입장에서 기능개선을 해나갈 예정”이라며 지역마트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최 대표는 지난 8월 창업진흥원 산하 성신여대 스마트 앱 창작터를 통해 발굴, 오랜 경력단절을 딛고 주부창업자로 창업에 성공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현재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휴마트를 모집 중이라는 ‘셀나’는 구글 플레이스토어(http://qoon.gr/xqrpid)에서 받을 수 있다. @hankooki.com



이홍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