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인들의 꿈을 펼쳐드리겠습니다”

지난 8일 대전 한국철도공사 빌딩 2층 대강당에서 제8기 다비치 안경사관학교 및 제4·5기 다비치 공채 입학식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제8기 사관생도 46명과 제4·5기 공채 교육생 40명을 격려하고 축하하기 위해 안경관련 단체 및 관계자 17명, 안경광학과 교수 15명, 협력업체 관계자 82명, 다비치안경체인 가맹점주 134명 등 250여명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안경업계 선후배 간 만남의 장으로 자리잡았다는 평을 받았으며, 여느 해보다 다채로운 이벤트와 볼거리를 제공에 축제처럼 진행됐다.

첫발을 뗀 사관생도들은 약 3개월 동안 진행되는 다비치 차별화 비젼컨설팅 고객응대 시스템 교육, 현장교육, 마케팅 교육, 중간관리자 성장을 위한 경영 교육, 안경사 마인드 교육과정 등을 공채 교육생은 현장실무형 비젼컨설팅 고객응대 시스템 교육, 안경사 마인드 교육 등 약 7주간의 교육과정을 통해 리더십과 현장 실무능력을 겸비한 안경산업의 역군으로 거듭나게 된다.

인기개그맨 이용식 씨의 사회로 진행된 입학식은 오전 10시50분 사관 및 공채 교육생들이 도열한 가운데 환호와 박수로 참석한 귀빈들을 맞이한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다비치안경체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사업을 알리는 동영상과 함께, 이를 한편의 뮤지컬 갈라쇼로 연출해 참석자들의 박수갈채와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중간중간 역할극으로 다비치 안경체인의 가격정찰제 등 주요 정책들을 소개해 참석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정배 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여러분은 우리업계 미래의 꽃이자 희망이다”며 “매해 다비치안경사관학교에서 후배들을 만날 때마다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기쁘고 감동적이다”고 말했다.

안효열 다비치 옵토메트리아카데미 학과장도 입학선포식에 이은 축사에서 “다비치 안경사관학교 졸업생 모두가 현장에서 리더십과 현장실무능력을 겸비한 인재로서 훌륭하게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다”며 “교육이 안경사의 미래인 만큼, 전문지식과 고급기술 그리고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2013년 안경사 국가고시 수석 합격자인 한서윤 사관생도의 입학선서문 낭독과 사관생도 및 공채 교육생 구호 제창이 이어졌으며 옵토메트리 아카데미 강사들이 무대에 올라 인사를 드리는 식순이 진행됐다.

그리고 입학식 폐회 선언 후 2013년도 우수 가맹점 시상식, 눈건강시력지킴이 봉사단 우수 봉사자와 협력업체에 대한 봉사패 증정식, 기업형 맞춤형 실무교육 부문과 눈건강시력지킴이 보상 부문에 대한 공로패 증정식도 거행됐다.

마지막으로 점심 만찬에서는 참석한 선배안경사들이 사관생도와 교육생들의 건승을 빌고, 안경산업계 전체가 융합상생 발전하는 것을 염원하는 의미로 비빈 비빔밥을 함께 나누어 먹는 시간을 가졌다. @hankooki.com



이홍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