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이 바로 선 건강보험 운영체계 만들어 가겠다”

국민건강보험 제7대 서울지역본부장(본부장 김태백) 취임식이 지난 2일 여의도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시무식과 함께 열렸다.

김태백 신임 본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급속한 고령화와 질병구조 변화에 따른 만성질환의 증가로 국민의료비가 매년 9%이상 급증하는 현실에서 국민부담을 증가하지 않으면서 제도의 지속적 운영을 위해 ▦보험료 부담의 형평성과 공정성 제고, ▦보험재정의 누수가 없도록 건강보험 운영시스템 개편, ▦치료와 병행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예방ㆍ 증진사업 활성화, ▦대형병원 쏠림현상 등 불형평하고 불공정한 급여구조 개선, ▦일반화된 혼합진료의 예외화를 통한 보장성 확대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공단의‘선진형 패러다임’을 적극 추진해 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정부의‘비정상의 정상화’와‘공공기관 합리화’방안에 따라 기관운영 전반을 점검하여 개선해 나아가 건강보험의 브랜드 가치를 높혀 나아가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김태백 신임 본부장은 1989년 공무원의료보험관리공단에 입사해 노인장기요양보험실행추진단장, 장기요양운영실장, 수원서부지사장, 홍보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맡아 왔으며, 지난 2013년은 광주지역본부장을 역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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