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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직원 57%가 '억대 연봉자'

2012년 기준 2738명… 네티즌 “수신료 거부 운동” 폭발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KBS 사옥.
KBS 직원 절반 이상이 연봉 1억원 이상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민희 민주당 의원이 KBS로부터 제공받아 16일 공개한 'KBS 직급별 현원 및 인건비 현황'에 따르면 KBS 전체 직원 4,805명 중 절반 이상인 2,738명(57%)이 2012년 기준으로 연봉 1억원 이상을 받았다.

KBS 직원의 초임은 4,249만2,000원이었다. 2008년 초임은 3,362만9,000원이었는데 4년 만에 1,000만원 가깝게 올랐다. 4직급인 5년차는 6,541만7,000원을 받았다. 4년 전보다 1,000만원 정도 인상됐다. 3직급인 10년차는 7,977만8,000원, 2직급인 15년차는 9,612만3,000원을 받았다. 4년 만에 각각 1,100만원, 1,400만원 정도 올랐다.

1직급인 20년차 부장급 연봉은 1억1,599만8,000원이고 국장급 등 관리직급인 25년차 연봉은 1억3,221만6,000원이었다. 각각 4년 만에 2,000만원 가깝게 인상됐다. 2012년 현황이라는 점, 성과급 등을 제외한 기본급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2급 이상 고위직의 연봉은 1억원이 훨씬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상위 직급은 증가 추세다. 최상위인 관리직은 2008년 83명에서 지난해 9월1일 기준으로 94명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1직급은 286명에서 303명으로, 2직급 갑은 1,229명에서 1,568명으로 증가했다. 2직급 을만 851명에서 798명으로 줄었다.

KBS 직원들의 연봉 현황을 확인한 네티즌들은 "수신료 거부 운동 하자" "수신료 올리려고 한 이유가 이거였어?" "공정하지도 않은 방송을 위해 수신료를 내야 하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수신료 인상을 추진 중인 KBS는 스마트폰 같은 태블릿PC 같은 스마트기기에도 수신료를 부과해달라고 방송통신위원회에 요청해 논란이 일자 5년 이후에나 논의할 것이라고 한발 물러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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