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3
이동통신사들의 보조금 전쟁으로 갤럭시노트3와 아이폰5S 등이 파격가에 판매된 것으로 알려지며 판매처가 관심을 끌고 있다.

23일 오후 휴대폰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5만원 아이폰5S 어디서 사나요?", "좌표(온라인 페이지 주소) 공유 좀" 등 관련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지난 22일 밤부터 23일 새벽까지 온라인에서는 LG전자 옵티머스G2가 0원, 삼성전자 갤럭시노트3가 29만9000원, 애플의 아이폰5S가 15만원에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정책은 23일 오후 2시25분 현재도 계속 되고 있다.

'뽐X' 등 온라인 커뮤니티의 휴대폰 판매 게시판에는 여전히 '반짝반짝 스팟 현금개통', '갤럭시노트2, G2 왔구나 덩실~덩실~' 등의 판매글이 올라와 있다.

해당 글을 확인해 보면 아이폰5S가 번호이동, 6만7000원 요금제 사용 등을 조건으로 지난 밤과 동일한 15만원에 판매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갤럭시노트3는 가격이 더 떨어졌다. 번호이동, 6만9000원 요금제 사용 등을 조건으로 24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옵티머스G2의 경우 다소 가격이 오른 것으로 보인다. 현재 10만원 초반대에 판매되고 있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의 사상 최대 과징금 부과와 연이은 경고에도 이동통신사의 보조금 출혈 경쟁은 수그러들지 않는 분위기다.

방통위는 지난달 불법 보조금을 지급한 SK텔레콤에 560억원, KT에 297억원, LG유플러스에 207억원 등 이동통신 3사에 총 1064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다.



한국아이닷컴 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