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이 평생을 살면서 병원에 들이는 돈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 기준 7,734만원이다. 이는 건강한 사람을 포함한 수치라는 점을 감안할 때, 개인적인 편차는 더욱 크게 나타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한 지출의 절반이 노년에 집중돼 있어 의료비부담에 대한 대안이 요구된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국민건강보험의 재정고갈 등의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세계적인 의료보장개혁의 흐름도 민간부분의 역할이 크게 확대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오늘날 의료실비보험이 이러한 노인의료비 부담을 더는 방법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의료실비보험이란(실손의료보험) 환자가 질병•부상으로 요양기관에 입원하거나 외래로 치료를 받은 경우, 요양기관에 납부한 실제부담금 중 일부를 보상하는 보험상품이다. 국민건강보험 공단부담금을 제외한 본인부담의료비를 보장하며 국민건강보험 비 대상 고액의료비인 MRI, 초음파, 특진료 등은 물론 신수술, 신치료기법 등 선택진료비 보장으로 의료 사각지대를 해결할 수 있어 인기를 누려왔다.

현재 의료실비보험은 지난해 4월부터는 갱신주기 및 본인부담금 선택부분 등의 변경이 된 상태다. 거기에 의료실비보험은 종류 및 보장내용이 다양하기 때문에 소비자로선 상품 선택에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다. 이를 위해 보험전문가를 통해 의료실비보험 가입 시 주의사항을 정리해봤다.

먼저 가입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의료실비보험은 병력이 있거나 현재 치료중인 경우 가입이 제한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입가능 여부를 먼저 확인하고 가능할 때 빨리 가입하는 것이 좋다.

또한 받고 싶은 보장의 폭을 결정해야 한다. 월 1만~2만원 수준의 적은 보험료로 의료비 정도만 보장돼도 충분하다면 단독형 보험 상품을 가입할 수 있다. 단 단독형 상품에는 사망•장애•암•뇌출혈 등의 진단금이 포함되어 있지 않으므로 필요한 경우 별도의 보장성 보험을 추가로 가입해야 할 가능성도 있다.

자가부담금의 경우 10%와 20%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데 자기부담금 20%인 상품을 선택하면 보험료가 조금 내려간다는 장점이 있으나 본인부담금이 크다. 10%의 상품은 반대로 보험료가 20%에 비해 높은 반면 본인부담금이 적으므로 자신에게 맞는 상품으로 결정을 하는 것이 좋겠다.

의료실비보험은 다른 상품에 비해 청구횟수가 잦은 편이므로 보험청구가 간편하고 보험금 지급이 빠른 보험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를 위해 금융감독원이 정한 보험사별 민원평가 등급을 살펴보는 방법이 있다.

의료실비보험은 2009년 10월부터 표준화 되어 보장내용은 모두 동일해졌으며 보장금액이 거의 대부분 같아졌지만 보험사별 상품 구성이 다양해 보험료에도 차이가 발생한다. 때문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다양한 보험사의 상품들을 비교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똑똑하고 꼼꼼한 소비를 지향하는 이들이 늘어남에 따라 온라인 의료실비보험 가격비교추천견적사이트( http://www.insvalley.com/news/physical.jsp )를 이용한 비교가입이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곳에서는 가족, 어린이, 부모, 홈쇼핑, 노인 등의 특화되고 저렴한 의료실비보험은 물론, 1만 원대 단독형 의료실비보험 및 다양한 보장내용과 특약으로 구성한 완성형 의료실비보험도 비교추천이 가능하다. 거기다 메리츠화재 알파플러스보장보험, LIG손해보험 LIG닥터플러스건강보험/LIG희망플러스자녀보험, 현대해상 퍼펙트스타종합보험/굿앤굿어린이CI보험, 흥국화재 더플러스사랑보험/무배당 행복을다주는가족사랑통합보험, MG손해보험 원더풀S통합보험:진단비플랜 등 같은 인기 상품도 비교할 수 있다.

인기 상품에 대한 무료 상담문의는 물론, 신규가입 시 유의사항과 의료실비보험료 계산, 갱신주기, 보장 내용 축소에 대한 설명, 보험설계 무료상담, 다양한 보험 종류 비교와 만기 시 적립되는 의료비 특약의 반영 여부 등 간과하기 쉬운 보험정보도 공유하고 있다. @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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