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공정관리, 선진화된 사업관리 시스템 적용 확대품질수준 측정 가능하도록 현장 품질평가제(PQI) 도입

현대건설이 전사적 품질경영시스템을 구축ㆍ운영, 고품질 프로젝트 수행완결로 고객 신뢰경영을 실현함은 물론 철저한 공정관리, 선진화된 사업관리 시스템 적용 확대를 통해 EPCM & Developer 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설계(Engineering)에서 구매(Procurement), 시공(Construction), 시운전(Commissioning)의 전체 공정에 걸친 완벽한 품질관리 및 품질보증시스템을 모든 국내외 프로젝트에 적용함으로써 발주처로부터 ‘현대건설 품질=신뢰’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으며, 대한민국 건설 산업 품질시스템 정착의 선구자가 되고 있다.

또한, 모든 업무를 프로세스화해 품질 혁신 기반을 마련했으며, 특히 IT를 기반으로 표준화된 전사적 업무 프로세스를 추진하고 있고, 지식기반 Lessons Learned 정보시스템을 통해 상호소통의 채널로 활용하여 현장 품질예방활동을 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장에 납품되는 기자재에 대해 자재발주 시부터 현장 납품에 이르는 구매 전 공정에 대해 품질관리를 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11년도부터 구매품질 확보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이 기능이 구매/조달관리시스템(PPMS)에 통합돼 구매품질 관련 전 내부조직 및 협력사와의 협업이 가능하게 됐다.

현대건설은 업계 최초로 현장 품질수준의 객관적 정량적 측정이 가능하도록 현장 품질평가제도(PQI)를 도입하였으며, 국내외 전 현장의 품질수준을 지수화하여 통계적이고 과학적인 품질관리가 가능한 경영환경을 조성했다. 2013년도에는 현장품질평가에 품질리스크예방평가를 추가로 도입해 현장 자체의 품질리스크에 대한 예방활동을 유도하고 있다.

아울러 현대건설은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중대 시공품질문제에 대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시공협력업체 품질 책임자들의 공통된 이해를 촉구하고자 시공협력업체와 품질워크샵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기자재 협력업체 및 TPA (Third Party Agency)와 구매품질과 관련된 품질체인을 실시하여 동일 실패사례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구매 관련 조직 간의 소통 채널을 확보해 긴밀한 협업관계를 구축하는 한편, 각 협력업체의 사례를 공유해 예방품질활동을 유도하며 현대건설만의 프로그램이 아닌 모두의 품질향상을 위한 협업 활동 매개체로 활성화 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홍우기자 lhw@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