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지방 아파트 가격 격차 10년 만에 ‘최저’
기업도시와 산업단지 영향으로 지방부동산 ‘나 혼자 호황’
충주기업도시?충주첨단산업단지·메가폴리스 내 첫 분양 ‘충주 지웰’ 순위 내 청약 마감

수도권 부동산 경기가 긴 침체기를 겪고 있는데 반해 지방 부동산 시장은 ‘산업단지’ 조성이 활발해 지면서 남다른 호황을 누리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수도권과 지방은 지난 2004년 이후 10년 만에 아파트 가격의 차이가 최저 수준으로 좁혀졌다. 세종시를 비롯하여 기업도시·혁신도시와 같이 수도권과 지방간의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들이 성과를 거두면서 이뤄낸 결과이다. 특히 많은 지방에서 산업단지가 조성되고 대기업 및 글로벌기업들이 지방으로 이전하면서 젊은 인구가 지방으로 많이 이주했고, 이와 더불어 소형 아파트에 대한 수요도 많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충주첨단도시와 충주기업도시, 메가폴리스 신산업단지를 통틀어 첫 분양에 나선 59㎡ 단일면적 아파트가 있어 ‘프리미엄 선점’을 기대하는 투자자와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충주 지웰’은 지하 1층~지상 15층, 8개동 총 602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9㎡ 소형 타입으로만 단지가 구성됐다. ‘충주 지웰’ 일대는 충주첨단산업단지(199만2,000㎡)와 충주기업도시(701만2,000㎡), 메가폴리스(180만9,000㎡) 등 도합 총 1,081만㎡ 부지를 개발해 약 4만3,3000여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공동주택 약 8,326세대가 들어서는 산업과 경제, 주거가 한데 어우러진 미래신도시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남향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하고 개방감을 높였으며, 단지 옆에는 상업지구가 위치해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근린공원, 어린이공원이 조성돼 쾌적하고 여유로운 휴식생활을 즐길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580만원 대부터 620만원 대까지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성되며,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도금 60% 무이자를 적용한다. 입주는 2016년 3월 예정이다.

‘충주 지웰’은 3월 11일 1·2순위, 3월 12~13일 3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평균 1.76대 1을 기록했다. 또한 오는 3월 19일 당첨자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계약은 3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충주 공용버스터미널 맞은편에 위치한다.

(분양문의 : 043-855-8333)



한국아이닷컴 이동헌 기자 ldh1412@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