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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그룹 토지 장부가 순위

첫 60조원 돌파… 삼성↑ 현대차↓
2012년 말 57조5천억원서 4.8% 해당 2조7천억원 증가
업무용 토지 5.3% 늘어나 투자용 토지는 1.5% 상승
국내 10대 그룹 상장사의 토지 보유액이 사상 처음으로 60조원을 돌파했다. 업무용 토지와 투자용 토지의 보유액이 각각 5%와 1.5% 가량 상승한 결과다. 그룹별로 삼성과 롯데, LG, 두산, 현대중공업, 한진 등 6개그룹은 증가했고, 현대차와 SK, 한화, GS 등 4개그룹은 감소했다.

2조7,000억원 수준 증가

최근 재벌닷컴이 총수가 있는 자산 상위 10대 재벌그룹 소속 93개 상장사가 보유한 토지 장부가(개별 감사보고서 기준)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말 60조3,04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2년 말 57조5,417억원보다 4.8%, 금액으로는 2조7,629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10대 재벌그룹 상장사의 토지 보유액이 60조원을 돌파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용도별로는 공장부지 등 업무용 토지가 2012년 말 49조8,667억원에서 52조5,115억원으로 5.3%, 임대수익 등을 위한 투자용 토지가 7조6,751억원에서 7조7,931억원으로 1.5% 증가했다.

현대차 삼성 롯데 땅부자

그룹별로 보면 삼성과 롯데, LG, 두산, 현대중공업, 한진 등 6개그룹이 보유한 토지의 장부가는 증가했다. 반면 현대차와 SK, 한화, GS 등 4개그룹은 감소했다. 현대차와 삼성, 롯데 등 3개그룹은 10조원이 넘는 토지를 보유한 '땅부자'였다.

먼저 현대차그룹(11개사)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업무용 토지 11조9,674억원, 투자용 토지 6,503억원 등 전체 토지 보유액이 12조6,177억원을 기록해 조사대상 그룹 중 가장 많았다. 그러나 업무용 토지와 투자용 토지가 0.5%, 2.6% 감소하면서 전체 토지 보유액은 0.6% 줄었다.

삼성그룹(17개사)은 업무용 토지가 3.4% 증가한 9조1,340억원, 투자용 토지가 10% 증가한 2조5,939억원을 기록하면서 전체 토지 보유액이 전년보다 4.8% 늘어난 11조7,279억원으로 2위였다.

롯데그룹(8개사)은 업무용과 투자용이 전년보다 10.2%, 0.9% 각각 증가해 전체 토지 보유액이 10조7,767억원에 달했다.

이어 LG그룹(11개사)이 전년 대비 8% 증가한 4조9,977억원, SK그룹(17개사)이 3.1% 줄어든 4조6,977억원으로 뒤따랐다.

두산그룹(6개사)은 지난해 두산 등 계열사 보유 토지에 대한 재평가를 실시하면서 토지 보유액이 전년보다 무려 33.8% 증가한 4조1,126억원을 기록해 10대 재벌그룹 중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또 현대중공업(3개사)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3조3,365억원, 한화그룹(6개사)은 1.9% 감소한 3조3,047억원, 한진그룹(6개사)은 5.9% 늘어난 2조6,878억원, GS그룹(8개사)은 1.8% 줄어든 2조453억원을 기록했다.

롯데쇼핑 증가율 최고

10대 그룹 소속 상장사 중에서는 롯데쇼핑이 전년의 7조1,508억원보다 11.7% 증가한 7조9,873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롯데쇼핑은 롯데하이마트로지텍 등 계열사 합병 등으로 토지 자산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말 총자산(개별 기준 26조3,320억원) 대비 토지 비중이 30.3%에 달해 전년의 28.8%보다 1.5%포인트 상승했다.

이어 삼성전자가 5조9,463억원, 현대자동차가 4조5,614억원, 현대중공업이 3조1,270억원, 현대제철이 2조8,57억원, 삼성생명이 2조8,013억원, 기아자동차가 2조5,228억원이었다.

또 SK네트웍스(2조1,837억원), LG전자(2조970억원), 한화생명(2조466억원), 두산중공업(1조8,833억원), 대한항공(1조8,732억원), 롯데칠성음료(1조328억원) 등은 토지 보유액이 1조원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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