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순애 대표는 “한약재를 주원료로 하는 건강식품 개발에 연구개발을 집중하고 있다”며 “그동안의 연구개발로 8건의 특허와 2건의 상표등록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원료의 선별 작업을 거쳐 가공, 포장 등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제품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한약재를 추출, 발효, 고농축시키고 천마 생리활성 물질을 분리정제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어 경쟁력을 나타내고 있다.
주력제품인 황실진고(경옥고)는 전통적인 조성 성분 4가지 외에 두뇌 건강에 도움이 되는 천마를 첨가해 재래식 제조 방법(1주일소요)을 유지하여 만든 제품이다. 조성 성분 분말 입자 크기가 미세한 상태로 유지돼 부드럽고 식감이 좋아 현대인의 기호성을 만족시킨 상품이다. 남영제약영농조합은 해외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3월 미안마 양곤에 사무소를 설립 동남아 지역으로 수출시장을 확대한다는 전략을 세워 놓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에 머물지 않고 앞선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 내 중부대 등4개 대학와 산학협력을 맺고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또 2010년을 시작으로 무주천마 마라톤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지역 사회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며 사회적 책임에도 앞장서고 있다.
전 대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해 전북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hankooki.com
이홍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