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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29억 당첨 직장맘 "당첨사실 열흘 만에 공개한 이유는…"

아이 셋을 키우고 남편과 맞벌이를 하던 30대 직장맘의 인생역전 스토리가 화제다. 지난 9일. 김혜영(가명)씨는 한 로또 정보업체 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당첨사실을 공개했다. 김씨는 당첨후기를 통해 “혹시나 신분이 노출되지는 않을까 열흘 동안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하지만 용기 내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리고 로또를 시작하게 된 사연을 털어놓았다. “저는 30대 직장맘입니다. 처음엔 로또에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결혼하고 아이 셋을 낳고 키우다 보니, 맞벌이를 하면서도 돈 들어갈 데가 많더라고요. 애들은 크는데 생활비는 부족하고… 그래서 로또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이어, 오랜 고민 끝에 후기를 올리게 된 이유에 대해 “대한민국에서 직장맘으로 사는 거 정말 힘듭니다. 얼마 전 아이가 아파서 병원에 가려고 반차를 냈는데 어찌나 눈치가 보이던지요. 저는 매년 회사 구조조정 일 순위 였습니다. 힘들 때마다 회사를 그만둘 생각도 했고요. 애들 잘 키워보자고 일하는 건데 정작 애들 볼 시간도 없었습니다.” 라며 자신과 같은 처지의 직장맘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어 용기를 냈다고 전했다.

로또 1등으로 29억의 당첨금을 받게 된 김혜영씨는 “일단 당첨금은 은행에 나눠서 넣어놨습니다. 통장 하나는 세 아이의 교육비에 쓰고 나머지는 집 장만하는데 쓸 생각입니다”라고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김씨의 글을 본 네티즌들은 ‘워킹맘으로 공감이 가네요. 3개월 출산휴가도 눈치 보여 다 못 썼는데.. 정말 축하드려요!’, ‘저도 일주일에 만원씩 투자로 생각하고 하다 보면 좋은 결과 있을까요? 축하드립니다.’, ‘언제 후기가 올라오나 기다렸는데 좋은 기운 받아갑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로또 1등에 당첨된 김혜영씨의 당첨후기를 비롯해 총 29명의 1등 당첨자들의 사연과 인터뷰는 해당업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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