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에 앉아서 대규모 공원을 감상하고 가족들과 산책, 운동 등 여가활동도 할 수 있는 아파트는 소위 그린프리미엄이 붙는다.

힐링, 웰빙이 대세인 최근 아파트 시장에서 대규모 공원과 접하고 있는 아파트는 분양실적도 좋고 시세도 높게 형성된다. 대규모공원과 가까울 수는 있어도 전면으로 직접 조망할 수 있거나 연계되는 아파트는 그만큼 수요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는다.

지난 해 11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분양된 오피스텔은 여의도 공원의 2배가 넘는 49만여㎡ 규모의 보타닉파크와 연계한 산책로 등이 특화되면서 평균 12.2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대성건설(주)이 대구 달성군 옥포보금자리지구 C-1블록에 오는 6월 분양을 앞두고 있는 옥포 대성베르힐은 단지 전면에 약 10만㎡에 달하는 근린공원이 위치해 그린프리미엄이 예상된다. 또 공원 너머로는 금계산이 조망되고 단지에서 약 1시간가량 걸어서 금계산 정상을 등반할 수 있다.

단지는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에 총 1,067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평면은 3가지 타입, 4베이로 설계 돼 채광, 통풍을 강화했다.

옥포지구 중심에 위치한 중심상업지구와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어 걸어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초·중·고교도 인접해 안전하게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국도 5호선 확장으로 대구중심지로 이동이 쉽고 화원옥포IC를 통해 중부내륙고속도로, 88올림픽고속도로 등에 진입하기 쉽다.

또한 대구도시철도 1호선 명곡역(2016년 개통예정)이 단지에서 약 4km 거리에 위치해 대구 도심으로 이동하기 쉽다. 문의 053-581-0581



이홍우기자 Ihw@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