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부동산 침세를 겪고 있는 경기 서북부 주택시장이 잇따른 교통호재로 회복세를 보이면서 큰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특히 경기 서북부 지역의 고양시는 수도권 내에서도 대중교통이 좋은 상황에서 신분당선 연장호재까지 겹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시 도시철도계획에 따르면, 신분당선은 현재 강남역에서 분당 정자역까지 운행 중이며 정자~광교 구간이 2016년 개통 예정이다. 또한 이번 발표에서 서울시는 강남~동빙고~광화문~은평뉴타운~삼송을 있는 추가 연장 구간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의 계획 대로 진행된다면 수도권 서북부 지역에서 서울 강남권 및 수도권 남부 지역까지 교통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기 때문에 신설 노선 인근 부동산 시장에 확실한 호재가 될 전망이며 신분당선 연장선이 연결되면 삼송에서 강남까지 35분으로 현재(57분)보다 22분이나 짧아진다.

교통 여건이 개선되면 출퇴근 시간이 단축되면서 노선 주변에 인구가 유입되고 주택 및 임대 수요가 증가해 환금성이 뛰어난 장점이 있다. 대개 신규 노선은 개발 계획 발표 시, 착공, 개통 직후 가격 상승을 보이기 때문에 시세가 반영되기 전에 선점해 두면 저렴하게 매입할 수 있다.

삼송지구는 지하철 3호선 삼송역이 있으며 단지 인근에 원흥역도 공사중에 있다. 또한 2014년 착공 예정인 GTX 노선도 이 일대에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여기에 신분당선 및 신세계 그룹의 대형 복합 쇼핑몰 건립, 올 연말 농협하나로클럽 입주와 삼송테크노밸리 조성 등 개발 예정이다. 완공될 경우 트리플 교통 요지로 입지를 더욱 다질 것으로 보인다.

A-17블록의‘삼송 동원로얄듀크’는 전용 면적 84~116㎡, 10개 동 598가구로 이루어 졌다. 지하철 3호선 삼송역까지 도보 7분 거리이고, 원흥역과도 가깝다. 단지 바로 옆에 2만㎡규모의 근린 공원이 들어서며, 단지 주변이 창릉천, 오금천, 공릉천이 어우러진 형태다. 저밀도로 건설돼 동간 거리가 비교적 멀어 채광과 통풍이 양호하며. 가구당 1.7대를 주차할 수 있고 주차 폭도 기존보다 20㎝ 넓은 2.5m로 설계되었다.

신규 계약자를 대상으로 마케팅사에서 입주 후 대출이자 3년간 지원 및 드레스룸, 붙박이장, 중문을 무료로 설치해 주고 있다. 인근 서대문, 은평구나 은평뉴타운에 비해 4천만~1억원 정도가 싼 편이다.

특히, 서울시가 최근 신분당선 노선을 삼송까지 연장키로 발표함에 따라 미래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행정구역이 경기도라고는 하지만 서울과 다름없거나 오히려 더 뛰어난 교통여건을 가지고 있다.

분양문의 : 031-711-0002



한국아이닷컴 이동헌 기자 ldh1412@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