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비옵토

비엔비상사(대표 김부원)는 광전자분야에서 최고의 제품을 제공하겠다는 목적으로 1991년에 설립된 기업으로 선진국의 첨단 전자부품을 수입해 국내 산업현장에 납품하며 성장해왔다. 2008년에는 (주)비엔비옵토를 설립하면서 LED, Xenon 광에 대한 자체 기술력을 확보하며 경쟁력을 나타내고 있다. 비엔비옵토는 Light Source 분야에서 각종 Xenon Flashtube를 비롯해 LED Illuminator, Machine Vision Strobe, 적외선 및 가시광선 LED, Laser Diode 등을 공급하며 광전자 산업을 선도하는 기술혁신형 기업이다.

경기도 화성시에서 공장을 두고 있는 이 회사는 Xenon광을 응용한 휴대용 IPL 제품을 출시해 의료기기 시장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세라테나(SELATENA) BBIPL-110’은 빛 에너지에서 나오는 여러 파장을 이용한 제품으로, 필터를 통해 원하는 피부미용 시술에 적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크기가 작고 가벼워 휴대가 간편하고, 조사 횟수 카운터와 손쉬운 사용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했다. 또 미백, 기미제거, 잡티제거, 솜털제거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김부원 대표는 “Xenon 광의 파장중에서 자외선 영역 및 적외선 영역을 제외한 녹색광과 황색광만을 얼굴표면에 조사해 피부 미용에 좋다”며 “식약처 허가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현재 홍콩, 싱가폴, 러시아, 미국 등에 샘플이 들어가 2~3개월 후에는 수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비엔비옵토는 해외시장 공략을 강화해 5월에 일본 동경에서 개최되는 ‘Beauty 전시회’에 참가하는 등 수출시장을 확대한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hankooki.com



이홍우기자 lhw